그루브 안 에선 하나
by syun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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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2007년 7월 마지막날..

이전 글을 보아하니 입대 한달전에 남긴 글이 있다.
이 블로그에 대한 나의 애정은 솔직히 조금 밖에 없으나 오랜만에 나의 흔적이 느껴져
이렇게 다시 글을 써보고 있다.
군대라는 곳에 22개월동안 나는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이곳은 여전히 공허함과 약간의 향수와 추억과 미련이 남아있다.
친한 친구의 소개로 이곳을 접하고 이젠 친구의 행방이 궁금하다.
그리고 잊혀져 버린 내 자신도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by syunman | 2007/07/31 11:31 | 트랙백
9월.
드디어 9월.

작년엔 9월에 내 생일에 군대 가야지 하고 장난 삼아 말했는데.
대충 한달뒤면 군입대구나.
약간의 없지 않아 쌓아둔 모든 것들이 그 찝찝한곳을
갔다 오면 다시 잘 이루어질지..그게 제일 걱정이다.

이번달은 은근한 주위의 부탁과 일들이 많은 한달이 될듯하다.

누나 애니메이션에 넣어줄 음악.
아는 후배 풍물 공연뒤에 걸어놓을 5미터 가량의 천에 그릴 그림.
아버지 부탁으로 그릴 그림.
친구녀석 학교에 보내줄 회지 그림.
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할려고 준비 하는 음악.

한달내내 미친듯이 하면 가능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나도 모르게
쫓기는 기분을 어떻게 할 수는 없는거 같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정말 더운데다가 짜증도 슬그머니 올라온다.
매일밤 체력단련을 위해 달리는것도 벌써 몇일 됐다.
여전히 심하게 달리고 나면 헛구역질이..-_-..
좀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할듯 싶다..

그래..아직은 9월의 시작이다.
9월의 막바지에 접어들면 또다시 지난 시간동안 못한것만 들춰낼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썬 그것보단 얼른 할일을 끝마치고 편하게 책이나 읽으면서 쉬는걸 꿈꿔야겠다.
아...쉣.
by syunman | 2005/09/01 13:17 | 트랙백
휘파람 소리 같은 그것.보다.듣다.그리고 느끼다.
등과 사타구니에 측정불가의 타이틀을 걸고 줄줄 흐르는 땀을 동반한 요즘.

난 교회 수련회를 갔다 왔다.
(얼마전 수련회 갔다 온 뒤 부턴 계속 이 처럼 뜨거운 날씨다.)

교회수련회를 처음으로 가보았지만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조금더 주님께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닌가 싶다.
아직도 충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못되었지만 앞으로 더욱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을 마음에 품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한참 동안은 집에서 지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2박3일동안 다른 곳에서 있다가 막상 집에 오니 굉장히 오랜만에 온 듯하다.
우선은 음악씨디를 잔뜩 사버리곤 어제 부터 열심히 듣고 있다.
기다리던 앨범 두개와 우연찮게 발견한 앨범 하나.
앨범 하나하나를 가사와 함께 이어폰 속 따스한 멜로디와 느낄때면
마치 난 내가 아닌 음악의 일부가 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
.
.

사람들은 내가 턴테이블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나로썬 의외였다)
대부분 처음 보면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신기하다!" 등등..
어쩌면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는건 내가 나중에 유명세를 타서
음악 프로그램이나 잡지 같은 곳에서 온 기자들과의 인터뷰 따위에서나
할말이겠지만..

돈을벌고 상대방을 이기고 정상의 자리를 서야 하는게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난 항상 꿈을 꾼다.
돈보단 음악을 하고 그림을 그리며 진실된 사랑을 찾고 싶다.
하지만 현실과 꿈의 경계는 정말 확실하게 그어져 있으니 나 역시
현실앞에 서 있는 조그마한 핏덩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꿈을 꾸며 가장 현실에 다가가려 한것은
내 꿈을 남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것이다.

화가는 종이나 캔버스에 붓과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들은 그리고 그것을 표현한다.
그것?글쎄..아마 그것은 그들만의 세계.
피카소도 마찬가지.
그가 돈을 바라며 그림을 그렸다면
지금 그의 그림은 동네 노인정에 걸려있을지도..

기타를 치고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
작곡하며 남들에게 들려주는 사람들.
레코드를 문지르며 마찰음으로 뭔가를 소리내는 사람들.
랩을하고 노래를 하는 사람들.
춤을 추는 사람들.
산을 오르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아마도 그것을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함이 아닐지.
by syunman | 2005/08/16 18:25 | 트랙백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놈에 블로그..-_-.
이렇게 새로운걸 하나씩 습득해나가는건 참으로 흥미롭지만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 그냥 글만 겨우 남길 정도다.
.
.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게 이젠 몸에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지
그야말로 놀라운 신체적 반응이 날 소스라치게 한다.

어제 잿빛하늘에 미치듯이 쏟아지는 비가 지나갔는지
오늘은 굉장히 맑은 하루다.
창밖을 보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름한점 없는 푸른 파스텔빛 하늘이다.
괜히 별것도 없지만 설레임따위가 온몸을 감도는 그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아마도 오늘도 내 신체적반응을 무시할순 없을듯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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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란건 날 나태하게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좋은 버팀목 같은거다.
하지만 때론 버팀목에 기대는 순간 그 버팀목에서 느끼는 안도감이
날 더욱 나태하게 만들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요즘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난 처음 일을 했고 피아노를 배웠다.
그리고 그 뒤로 약 반년동안은 몇차례의 공연과 음악작업에 열중했다.
그리고 얼마전엔 집에 틀어박히기 시작하면서 약간의 없지 않아 느껴지는
나태함을 바라본다.
아니..만약 바라보는게 가능하다면 녀석을 방구석에 꾸역꾸역 눌러서
볼때마다 파운딩을 날려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론 내 자신의 변화만이 이걸 바꿀 수 있다.

사실..많이 더워서 그런 날 이해하려 하지만.
날씨가 풀리면 계획의 반만이라도 성공 하도록 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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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글을 읽을까.
싸이월드, 버디버디, MSN메신져, 네이트온 메신져, 그외에 카페, 블로그...
이젠 그 어느것에도 신경따위 쓰고 싶지 않다.

아마도 이글은 절친한 친구 한명만이 보겠지.

그 친구와 있을땐 왠지 모를 시간적 개념의 무감각함을 느낀다.
난 여전히 열다섯, 열여섯살인거 같다.

귀를 뚫고 겨드랑이 거시기에 털도나고, 키는 둘다 180을 넘는 장신이 되고,
서로의 길을 걷고, 이젠 사회가 뭔지 조금씩 느껴가고,
어느순간 생각해보면 '아.. 나도 이제 어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나이가 됐다.

수천수만의 사람들과 스쳐지나가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 땅덩어리 안에 지금 이 친구와 만날 수 있는 확률은 아마
K-1 프라이드 챔피언 효도르보다 더 높은 확률이 아닐까?
(하지만 난 효도르 좋아함)

내게 있는 마음이란 물병 아래 침전된 추억을
이렇게 무척이나 덥거나 무척이나 추운 계절 찾아와서
한번씩 흔들어 다시 떠오르게 하는 그런 멋진 친구.

내가 가진 어떤걸 줘도 아까운 마음보다
오히려 더 풍족해 지는 느낌이 드는 친구.

싸이월드, 버디버디, MSN메신져, 네이트온 메신져, 그외에 카페, 블로그...
이젠 그 어느것에도 신경따위 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여긴 내 많은 이야길 담아내고
친구에게도 내 많은 이야길 해주고 싶다.
by syunman | 2005/08/09 13:03 | 트랙백 | 덧글(1)
아직은..
갑작스럽게 만들어봤습니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으나..
열심히 뭔가 해봐야겠어요^^;
by syunman | 2005/07/23 00:19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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